서울 강남 도곡동까지 날아온 북한 '삐라'..경찰 수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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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 풍선으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뿌려져 경찰이 수거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5일 오전 8시 30분께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양재천 인근에서 삐라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수거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에서 풍선으로 날려 보낸 삐라가 바람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종종 강남에서도 삐라가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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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 강남권에 풍선으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뿌려져 경찰이 수거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5일 오전 8시 30분께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양재천 인근에서 삐라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수거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삐라에는 '영웅적 조선인민군 침략자 미제를 타승하고 3년간의 전쟁 승리', '북남관계 대전환을 위해 투쟁을 펼쳐 나가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에서 풍선으로 날려 보낸 삐라가 바람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종종 강남에서도 삐라가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거작업을 통해 삐라의 수량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한 뒤 군에 인계할 예정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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