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악동 샤카, 공항서 인종 모욕 욕설로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25)가 공항에서 인종 모욕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탑승이 거부됐고, 이에 격분한 샤카가 항공사 직원을 상대로 인종 모욕적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샤카가 공항에서 인종 모욕 언행을 했다는 말을 듣고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25)가 공항에서 인종 모욕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샤카는 23일 밤(현지시간) 독일 6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친구, 레너드 레카지를 배웅하기 위해 영국 힐링던 히스로 공항을 찾았다.
그러나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탑승이 거부됐고, 이에 격분한 샤카가 항공사 직원을 상대로 인종 모욕적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카는 공항 경찰에 체포돼 서런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해당 직원과 목격자들은 샤카가 욕설을 했다고 증언했지만, 샤카는 조사에서 인종 모욕적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상반된 진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샤카는 아스널의 대표적인 악동으로 꼽힌다.
그는 최근 3년간 9차례의 레드카드를 받는 등 거친 플레이를 자주 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 22일 번리와 경기에서도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아 팀 전력에 손실을 끼쳤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과거 "샤카는 침착한 선수지만 때때로 충동적인 반응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를 두둔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샤카가 공항에서 인종 모욕 언행을 했다는 말을 듣고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cycle@yna.co.kr
- ☞ '용왕님 제물' 소머리·돼지 한강에 버린 前종교인 잡혀
- ☞ 노승일, '최순실-고영태 관계' 차은택과는 다른 버전 제기
- ☞ "죽어도 운동 안하는데, 포켓몬고 깔더니 이 날씨에 튀어 나감"
- ☞ '주먹으로 때리고 귀 잡아당긴' 아동학대 보육교사 벌금형
- ☞ 승무원 때리고 만지고…열차내 난동 강력대응한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법,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무죄 파기…"중요사항 거짓기재" | 연합뉴스
-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종합) | 연합뉴스
- 30년 된 서울대공원 리프트 추억 속으로…곤돌라로 교체 속도 | 연합뉴스
- 군가 맞춰 춤춰볼까…6살 루이 왕자 英왕실 행사 또 '신스틸러' | 연합뉴스
- '제자 성폭행' 성신여대 前교수 2심 징역 4년…1년 늘어 | 연합뉴스
- '명품시계' 태그호이어, 해킹으로 한국 고객 정보 2천900건 유출 | 연합뉴스
- [OK!제보] 대형개 입마개 하랬더니…"딸들 줄에 묶고 다녀라" | 연합뉴스
- '왜애애앵' 서울의 잠못이루는 밤…'모기활동지수' 2주째 최악 | 연합뉴스
- "강간범보다 피해자 낙태 형량이 더 높아진다" 브라질 부글 | 연합뉴스
- '성 관련 영화 상영' 중학 교사…항소심도 "징계 정당"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