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많은 오스트리아, 겨울 스포츠 사고로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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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산악지대가 많은 오스트리아의 여러 겨울 휴양지에서 주말 동안 4명이 겨울 스포츠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오스트리아 프레스 통신은 23일 전날 잘즈부르그의 알프스 지역에서 눈 신발을 신고 눈길을 걷는 스노슈잉에 나섰던 체코인 2명이 눈사태에 갇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인 1명이 스위스 국경 부근에서 눈썰매를 타던 중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으며 스키를 타던 오스트리아인은 이탈리아 국경 부근 비탈에서 스노 보드와 충돌한 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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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눈 덮인 산악지대가 많은 오스트리아의 여러 겨울 휴양지에서 주말 동안 4명이 겨울 스포츠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드물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오스트리아 프레스 통신은 23일 전날 잘즈부르그의 알프스 지역에서 눈 신발을 신고 눈길을 걷는 스노슈잉에 나섰던 체코인 2명이 눈사태에 갇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같이 있던 다른 2명은 용케 피하는 데 성공했다.
또 관영 방송 ORF는 토요일인 21일에도 2명이 스포츠 사고로 사망했다고 23일 말했다. 독일인 1명이 스위스 국경 부근에서 눈썰매를 타던 중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으며 스키를 타던 오스트리아인은 이탈리아 국경 부근 비탈에서 스노 보드와 충돌한 뒤 목숨을 잃었다.
스노 보더는 가벼운 부상을 입는 데 그쳤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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