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쉽게"..전주·완주 시내버스 통합노선도 구축

김춘상 기자 2017. 1.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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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다음 달 20일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맞춰 시민들이 시내버스 노선을 보다 알기 쉽도록 통합노선도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통합노선도 구축으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노선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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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900번대 통합노선도 © News1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다음 달 20일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맞춰 시민들이 시내버스 노선을 보다 알기 쉽도록 통합노선도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노선도는 개별 노선 정보만 소개돼 목적지까지 가는 여러 노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평소 타던 버스만 타는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944번과 946번, 947번, 970번, 973번, 974번, 976번, 977번, 978번 등 900번대 9개 노선은 대부분 종점만 다를 뿐 중간 노선은 같기 때문에 외곽 지역이 아닌 시내권에 사는 사람은 아무 버스나 타도 되는데 944번이나 978번 등 한 노선만 고집해 타는 사람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전주시는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9개 노선을 900번대 노선 하나로 묶은 통합노선도를 구축해 어느 버스를 타야 할지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팔달로 중심의 남북 단일 축으로 운행돼온 시내버스 노선을 Δ동산동(팔달로)~한옥마을 Δ동산동(동부대로)~아중리 Δ혁신도시~서부신시가지~중앙동 Δ전주역(백제대로)~평화동 Δ송천동~서부신시가지~평화동 Δ평화동~한옥마을~우아동 등 총 6개 축으로 다양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평균 배차 간격이 4.6분 감소하고 평균 운행거리도 대당 12.1㎞ 줄어들게 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통합노선도 구축으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노선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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