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개발자 300명이 연구해 만든 교과서

박기석 조선에듀 기자 2017. 1. 2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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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과서 부문|비상교육

㈜비상교육은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유용하면서도 재미있는 교과서를 기획·개발하고 있다. 비상 교과서를 만드는 300여 명의 전문 개발자들은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수업 환경에 최적화한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덕분에 비상교육은 '2017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에서 초중고 교과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와 올해 모두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상교육은 교과서 개발 이후에도 풍성한 수업 자료를 지원한다. 교과서가 수업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교수지원서비스 '비바샘(www.vivasam.com)'을 운영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앞둔 지난해부터 교과서 개발 전 과정과 연구자료 등을 교사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 비바샘 내에 있는 '동행(同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의적인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 전용 특강도 실시한다.

비상교육은 다양한 계기수업 자료를 직접 기획해 비바샘을 통해 제공한다. 매일 주요 사건과 연계해 수업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이슈 키워드',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풍성한 창의융합자료를 보기 쉽게 정리한 '테마 웹진' 등 학생의 눈높이에서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상시 업데이트한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 2016년부터 창의융합형 콘텐츠가 크게 확대됐다. 참여 중심 수업이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학생의 흥미를 높이면서 교사의 차별화한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 성남문원중 김재우 국어교사가 제공하는 '재우쌤의 창의여행'은 대표적인 창의적 체험활동 콘텐츠다. 테마별 창의융합수업이 가능한 전국 주요 코스를 소개하면서 학생이 보다 재미있게 연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지를 제공한다. ▲서울에서 '예술과 만난 재생공간' '시티투어버스 건축여행' ▲춘천에서 '봄을 맞이하다' ▲경주에서 '신라, 천 년의 기술' 등 지역별 다양한 테마 코스를 기획했다.

비바샘은 주제별로 깊이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사이언스 백과 ▲어린이 테마백과 ▲미술관 ▲스마트 독도교실 ▲문학관 등 5개 테마별 자료실을 운영한다.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규 테마관을 올해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각 테마관은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개념 이해에 도움주는 입체적인 시각, 멀티미디어 자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사이언스 백과와 어린이 테마 백과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백과사전 브랜드 '브리태니커'의 자료를 그대로 제공한다. 사전 내 주요 키워드를 과목별 단원과 연계해 수업과 관련한 자료를 쉽고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브리태니커 사이언스 백과는 초·중·고 전 과학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과학적 사실과 원리를 쉽고 생생하게 풀어낸 과학 전문 백과사전이다.

비상교육은 교사 전용 월간지 'V매거진'도 발간 중이다. 매월 시기별 주제를 엄선해 이와 연계할 수 있는 ▲계기 수업 자료 ▲체험 활동 ▲진로 탐색 자료 등을 제공한다. 비상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교과서를 만드는 790여 일 동안 꾸준히 노력하는 개발자의 수고와 차별화한 교수지원서비스 덕분에 비상교과서가 전국 8500여 개 초·중·고교의 선택을 받아 주요 과목 채택률 1~2위, 책당 발행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상교과서는 지난해 3월 '2017~2019년 국정도서 발행자 선정' 공개 입찰에 참여해 초등 과학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됐다.

●문의: 1544-0554 www.vis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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