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닥터X' 요네쿠라 료코, 美 브로드웨이 '시카고' 무대 선다

TV리포트 뉴스팀 2017. 1. 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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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드라마 '닥터X'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기 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오는 7월 뮤지컬 '시카고'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선다.

스포츠 호치 등 20일 일본 언론들은 요네쿠라가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브로드웨이 앰버서더 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시카고'의 주연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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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인기 드라마 '닥터X'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기 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오는 7월 뮤지컬 '시카고'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선다.

스포츠 호치 등 20일 일본 언론들은 요네쿠라가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브로드웨이 앰버서더 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시카고'의 주연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브로드웨이 데뷔 이후 5년 만의 작품이자 이혼 후 첫 작품이다. 요네쿠라 료코는 지난해 12월 30일 2 살 연하의 사업가 남성과 이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프로듀서 배리 와이슬러 씨가 요네쿠라 료코에게 "언제든지 돌아오라"며 러브콜을 보냈고, 지난해 11월 롱런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계기로 "요네쿠라 료코의 스타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록시 역을 요네쿠라에게 공식 제안해 성사됐다. 요네쿠라 료코 역시 이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요네쿠라 료코는 뮤지컬의 성지인 브로드웨이 재입성에 대해 "5년이라는 공백에 대한 불안도 있지만, 마음은 록시를 다시 연기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가득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요네쿠라 료코는 5년 전 브로드웨이에서 록시 역을 맡은 바 있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아시아 배우가 미국인 역할을 맡은 건 요네쿠라 료코가 최초였다.

그는 "2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면서 "배우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이 작품과 만날 수 있었던 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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