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 '명품 조연' 덕에 시청률 상승↑

박재영 기자 2017. 1.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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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이 극단적인 죽음으로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9회에는 허치현(이지훈)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방송됐다.

‘푸른 바다의 전설’ 허치현은 모든걸 내려놓고 극단적인 마지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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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 ‘명품 조연’ 덕에 시청률 상승↑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이 극단적인 죽음으로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9회에는 허치현(이지훈)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방송됐다.

‘푸른 바다의 전설’ 허치현은 모든걸 내려놓고 극단적인 마지막을 선택했다. 과거 그는 새아버지 허일중(최정우)을 살해한 어머니 강서희(황신혜)의 살인방조 및 허준재(이민호)와 심청(전지현) 살인미수로 잡혀들어갔다.

결국 허치현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결심, 차분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준재를 죽이기 위해 준비했던 약물을 스스로 마신 허치현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쓰러졌고, 결국 강서희 앞에서 사망했다.

그는 강서희에게 “어머니가 내 어머니인게 저주스럽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은 어머니와 새아버지에 대한 애정결핍으로 ‘흑화’하게 된 나름의 사연 있던 캐릭터를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냈으며 이에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심경을 극대화한 연기로 애처로운 연민을 만들었다.

죽음까지 빛내는 감성 폭발 열연과 함께 악행 이면에 담긴 애달픈 아픔까지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였다.

한편,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이 상승했다.

오늘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은 21.0%(전국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앞선 방송분(18.3%)보다 2.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시간대 1위이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영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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