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령 작가 "'사임당' 타임슬립, 방영 늦어져 서운해"

2017. 1.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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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박은령 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기자 간담회가 진행돼 윤상호 연출과 박은령 작가가 자리했다.

박 작가는 "현대 서지윤과 과거의 사임당이 평행이 아니라 엇갈린 뫼비우스의 띠라고 생각해 보자고 생각했다. 이들의 간곡한 얘기를 누군가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지점이 발화됐다"라고 설명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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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진선 기자] ‘사임당’ 박은령 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기자 간담회가 진행돼 윤상호 연출과 박은령 작가가 자리했다.

이날 박은령 작가는 “최근에는 타임슬립 작품이 많아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놉시스가 나온 것은 2014년이고, 저작권이 나오고 촬영도 이미 다 진행됐다. 내가 맨 먼저 쓴 것인데 방영이 늦어져 굉장히 서운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작가는 “‘사임당’이 완전히 타임슬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모티브는 18세기 풍양 조씨 비망록 같은 것”이라며 “결혼 6년 만에 병세가 악화된 남편을 보는 아내의 마음의 기록이다, 책을 보고 굉장히 감동받았고 작가로서 가능하다면 손을 내밀어 주고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박 작가는 “현대 서지윤과 과거의 사임당이 평행이 아니라 엇갈린 뫼비우스의 띠라고 생각해 보자고 생각했다. 이들의 간곡한 얘기를 누군가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지점이 발화됐다”라고 설명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로맨스터리 퓨전사극이다. 오는 1월26일 첫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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