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령 작가 "이영애, 사임당과 여러 면에서 비슷해"

권수빈 기자 2017. 1.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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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박은령 작가가 이영애에 대해 말했다.

박은령 작가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콘셉트를 '인터스텔라'에서 영향을 받은 것도 있지만 이영애의 현대 연기를 보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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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사임당' 박은령 작가가 이영애에 대해 말했다.

박은령 작가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콘셉트를 '인터스텔라'에서 영향을 받은 것도 있지만 이영애의 현대 연기를 보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은령 작가는 "다작을 하는 배우도 아니고 오래 기다려야 작품을 하는 배우인데 사극 하나로만 보이는 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도 오랜만에 하는 작품인데 한복의 아름다움 얘기도 하고 싶으면서 현대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더라. 그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고 본다"고 했다.

박은령 작가가 이영애가 곧 사임당 같다고 말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그는 이어 "정말 사임당이다. 사임당은 언성도 안 높이는데 결국 이기는 사람이다. 영애씨와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닮았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원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하더라. 그를 가르친 화가 선생님께서 첫 수업을 하고 진심으로 소름이 끼쳤다고 했다"며 "사임당이라는 캐릭터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이영애 분)의 일기를 발견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이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이야기다. 오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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