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논란' 건강기능식품 원료 재평가

장종호 2017. 1.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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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성과 안전성 등에서 논란이 일었던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조만간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를 열고 효능 유무와 부작용 등의 논란을 빚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에 대한 재평가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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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성과 안전성 등에서 논란이 일었던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조만간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를 열고 효능 유무와 부작용 등의 논란을 빚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에 대한 재평가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평가 우선 검토대상에 올린 기능성 원료들은 프로바이오틱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녹차 추출물, 녹차 추출물·테아닌 복합물, 알로에 전잎, 그린마떼 추출물,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 와일드망고 종자 추출물, 원지 추출분말 등 9종이다.

식약처는 우선 이들 9종의 원료 중에서 시급성과 심각성 정도를 따져 정식 재평가 대상 원료 2~3개를 선정해 공고·재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논란을 낳았던 프로바이오틱스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우선 재평가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장 속에 서식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살아 있는 유산균을 의미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와 배변 등 장 기능뿐 아니라 아토피, 알레르기와 같은 면역 질환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규모가 1579억원(2015년 기준) 규모로 커졌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국내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일부 소비자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복통, 간지러움, 설사 등을 호소한 사례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도 남서부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체내 지방 생성을 억제해 체중감량을 유도하거나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성분이 껍질에 들어 있다.2015년 현재 74개사에서 335개의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생산실적은 276억원어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간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식약처는 지난 2009~2015년 243건의 부작용 우려 가운데 간 기능 이상으로 신고된 17건을 분석한 결과, 인과관계가 없었다고 지난해 9월 밝혔다.

현재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가 원료로 사용된 제품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2조329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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