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앞두고 시청률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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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를 앞세운 SBS TV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20%를 넘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1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첫 방송한 KBS 2TV 4부작 '맨몸의 소방관' 1회 시청률은 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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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두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를 앞세운 SBS TV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20%를 넘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1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16회 시청률 18.9%에 비해 0.9% 포인트 상승한 숫자다.
지난해 11월16일 1회 방송부터 시청률 16.4%로 출발한 '푸른 바다의 전설'은 단숨에 시청률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답보 상태였다.
일찌감치 수도권 기준으로는 시청률 20%를 넘겼으나 작가 박지은과 전지현이 콤비를 이룬 전작 '별에서 온 그대'의 허술한 변형이라는 지적을 받는 등 완성도 면에서는 큰 호평을 받지 못했다.
앞서 경쟁작인 KBS 2TV '오 마이 금비'와 MBC TV '역도요정 김복주'가 11일 나란히 종영한 뒤 12일 방송된 후속작이 크게 주목 받지 못하면서, '푸른 바다의 전설'이 일정 부분 반사 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첫 방송한 KBS 2TV 4부작 '맨몸의 소방관' 1회 시청률은 4.1%로 집계됐다. 18일 본 방송이 시작으로 이날 드라마를 소개하는 특집을 내보낸 MBC TV '미씽나인'은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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