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10년 만에 사당동 입주 기뻐..지역·국가 위해 고민하겠다"

고석용, 이건희 기자 2017. 1. 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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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사당동 자택 앞에서 "여러분의 이웃이자 지역의 한 사람으로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 겪고 느낀 것들을 지역과 우리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저녁 사당동 자택 앞에서 환대를 나온 지역 주민들에게 "10년 만에 그리운 고국을 찾고 사당동에 입주해서 무한하게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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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사당동 주민 환영해줘 감사..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느낀 것 나라 위해 고민할 것"

[머니투데이 고석용, 이건희 기자] [[the300]"사당동 주민 환영해줘 감사…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느낀 것 나라 위해 고민할 것"]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 앞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사당동 자택 앞에서 "여러분의 이웃이자 지역의 한 사람으로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 겪고 느낀 것들을 지역과 우리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저녁 사당동 자택 앞에서 환대를 나온 지역 주민들에게 "10년 만에 그리운 고국을 찾고 사당동에 입주해서 무한하게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 전 총장은 공항철도와 승용차를 이용해 사당동 자택에 도착했다.

반 전 총장은 "늦은 시간 날씨도 추운데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올해 정유년 닭띠의 해에 어려운 처지지만 새 아침을 일궈나가는데 사당동 주민들과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반 전 총장의 자택 앞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몰려들어 반 총장을 맞이했다. 사당동 입주자 대표는 "동네 주민이 되어 영광"이라며 "서민이 잘살 수 있는 좋은 국가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작을이 지역구인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도 이자리에 나와 반 총장을 맞이했다. 나 의원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셔서 큰 박수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고석용, 이건희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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