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규제 비켜간 '송파 두산위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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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1.3 대책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규제를 피한 단지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1.3대책으로 청약조정지역에선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을 경우 1순위 청약이 금지되고 한 번 당첨이 되면 5년간 다른 아파트 청약도 할 수 없다.
두산건설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송파 두산위브’는 11.3 부동산대책 이전에 분양 공고가 난 단지로 해당 규제를 받지 않는 강남권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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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으로 청약조정지역에선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을 경우 1순위 청약이 금지되고 한 번 당첨이 되면 5년간 다른 아파트 청약도 할 수 없다. 금리인상과 맞물린 대출규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집단대출(중도금, 잔금대출)을 억제하면서 1금융권 중도금대출 통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은행권(1금융권)보다 통상 연 0.5~1% 높은 금리로 2금융권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게 되면서 더 높은 이자부담을 져야 한다. 올해부턴 잔금대출의 경우 처음부터 원리금을 갚아야 해 상환부담은 더 커진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미 지난해 말 공급돼 규제를 피한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두산건설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송파 두산위브’는 11.3 부동산대책 이전에 분양 공고가 난 단지로 해당 규제를 받지 않는 강남권 아파트다. 때문에 강남4구에 적용되는 ‘소유권등기 이전 시까지 전매제한’과 무관하게 오는 3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 없이 즉시계약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금융권이 확정된 상태다. 더불어 잔금대출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 2~지상 28층, 2개동이며, 총 269가구 규모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인 오금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단지와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SRT(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또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에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 등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일대 주변에는 다양한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서 2025년까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이 조성될 계획으로, 이 곳에는 국제업무, MICE(전시·관광사업), 스포츠,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등 4대 사업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탈바꿈 될 계획이다. 여기에 불과 500m 거리에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성내천 조망이 가능한데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 설계가 도입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강남권에서 드물게 소형 아파트인 전용면적 59㎡에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선보인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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