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나영희X이민호, 母子 눈물 상봉.."반격 시작한다"

2017. 1.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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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친모 나영희와 상봉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0일 허준재(이민호 분)가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을 만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오는 11일 방송될 16회에서 준재와 유란의 눈물의 상봉 현장이 공개된다"며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앞으로 어떤 반격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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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친모 나영희와 상봉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0일 허준재(이민호 분)가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을 만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주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심청(전지현 분)이 ‘축하해. 너 엄마를 만나게 됐어’라고 준재에게 속마음을 전하 모습과 함께 서로를 알아보는 준재-유란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준재는 어머니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유란은 준재를 한눈에 알아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훌쩍 커버린 아들 준재의 품에 기대듯이 안긴 유란의 모습은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의 세월을 실감하게 하며 더욱 아련함을 더한다.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해두고 오매불망 어머니가 나타나기만 기다렸던 준재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자기가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온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준재와 유란이 마주 앉은 이 장면은 준재가 늘 그리워했을 모습으로 더욱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렇듯 준재와 유란, 모자의 상봉으로 가족이라는 힘의 파워가 더욱 거세진 가운데 두 사람의 반격에 관심이 모아진다. 준재의 계모 강서희(황신혜 분)를 지금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유란이 다시 자리를 되찾게 될지 마음을 확고히 하고 어머니를 돕기로 작정한 준재의 호적상 형 허치현(이지훈 분)에게 복수의 칼을 꽂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오는 11일 방송될 16회에서 준재와 유란의 눈물의 상봉 현장이 공개된다”며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앞으로 어떤 반격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16회는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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