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아파트]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정순구 기자 2017. 1.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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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가 적용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삼익비치는 서울로 치면 압구정에 위치한 단지라고 여겨질 만큼 부산의 재건축 ‘대장주’로 인식되는 곳"이라며 "지난 달 GS건설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그 분위기가 더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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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가 적용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일하게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곳은 부산이다. 11·3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말과 올 해 초(1월 2일 기준) 부산 내 ‘조정 대상 지역(남구·동래구·연제구·해운대구·수영구)’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모두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단지는 수영구 남천동의 ‘삼익비치타운’이다.

현재 재건축을 추진중인 이 단지의 매매가격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억 7,500만원에 거래된 전용 41㎡는 지난 달 4억원에 팔리며 1년 동안 1억2,500만원이 올랐다. 전용 73㎡ 역시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해 1월 4억 3,500만원에서 지난 달 5억 9,800만원으로 실거래 가격이 1억 6,300만원 상승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삼익비치는 서울로 치면 압구정에 위치한 단지라고 여겨질 만큼 부산의 재건축 ‘대장주’로 인식되는 곳”이라며 “지난 달 GS건설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그 분위기가 더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79년 입주한 삼익비치타운은 전용면적 41~148㎡, 최고 12층, 33개동, 3,060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산지하철2호선 금련산역과 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산 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시공사 선정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던 곳이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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