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일주일새 폭우 지속..사망자 18명으로 늘어

윤지원 기자 2017. 1. 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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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일주일여간 지속된 폭우로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내무부 성명을 인용 7일(현지시간)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으며 1명이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태국 남부에 일주일께 지속된 거센 폭우는 약 1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10개 주를 강타했다.

한편 주로 11월부터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가 지속되는 태국에서 이 기간 폭우가 쏟아지는 건 이례적인 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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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에 일주일여간 지속된 폭우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 AFP=뉴스1

(AFP=뉴스1) 윤지원 기자 = 태국에서 일주일여간 지속된 폭우로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내무부 성명을 인용 7일(현지시간)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으며 1명이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태국 남부에 일주일께 지속된 거센 폭우는 약 1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10개 주를 강타했다. 폭우로 인근 도로와 농장 등이 완전히 잠긴 상태이며 학교 1500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태국 기상청은 폭우가 앞으로 최소 이틀간은 더 이어질 것이라면서 홍수 피해를 경고했다.

태국 정부는 민간인 피해자를 돕기 위해 병력을 남부 10개주에 배치한 상태다. 곳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임시 쉼터가 마련됐으며 비상식량 등도 지원됐다.

남부 시암만 나콘시탐마랏에는 헬리콥터 2대가 동원돼 인근 지역에 고립된 민간인 구조가 이뤄졌다.

한편 주로 11월부터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가 지속되는 태국에서 이 기간 폭우가 쏟아지는 건 이례적인 일로 전해진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기간이라 나라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힐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미 태국에 온 관광객 중 일부는 항공기나 기차, 버스 시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을 겪은 것으로도 전해진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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