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영덕 교통량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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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해 12월26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2월26일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래 신정 연휴인 12월31일부터 1월1일 오후까지 이틀 간 통행량을 조사한 결과 총 24만2763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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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해 12월26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대게가 제철을 맞아 강구항과 주변 해안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2월26일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래 신정 연휴인 12월31일부터 1월1일 오후까지 이틀 간 통행량을 조사한 결과 총 24만2763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년 같은 기간(15만3562대) 대비 9만여대, 5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76%, 6만8000여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영덕군과 영덕경찰서는 차량 통행량 급증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도변에 대규모 주차장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우회도로 신설과 영덕IC 진출입로 톨게이트 확대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우회도로 안내와 동해바다 가는 길 등 각종 대형 안내간판 설치와 강구항 내 진입로, 주차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국도변 임시주차장 4군데(3000여대)도 조성했다.
교통소통 위기 대응팀(공무원, 경찰, 사회단체 등) 4개반 230명도 투입해 개통 당일부터 3월 말까지 7번 국도 교통량 상황에 따라 신호체계 조정과 교통안내, 홍보팸플릿 배부 등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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