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전매금지 등 악재 불구 불패신화 이을까

김창성 기자 2017. 1. 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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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3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은 매수문의가 줄고 거래도 한산해 지는 등 냉기가 돌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4구는 전매금지, 잔금대출 규제, 분양승인 심사 강화 등 악조건 속에 가수요가 걷히는 만큼 최근 2~3년 보였던 청약률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며 "하지만 조기 완판되는 빈도는 다소 줄더라도 좋은 입지에 고급화된 상품성으로 완판되는 것은 무리 없어 보인다. 이는 결국 비강남권 분양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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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가구 기준(임대제외) 강남4구 분양물량 추이. /자료=부동산인포
최근 ‘11.3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은 매수문의가 줄고 거래도 한산해 지는 등 냉기가 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불안정한 분위기를 반등시킬 요소를 기다리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는 서울 강남권이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 분위기를 전환시킬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남은 지난해에도 1월 신반포자이를 시작으로 3월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각각 평균 37.8대 1, 33.6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조기에 완판 되면서 분양시장 호조세를 이끌었다.

이 때문에 올해도 상반기 강남권 분양성패에 따라 전체 분양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7개 단지 7447가구다.

이는 2016년(11개 단지, 3894가구) 대비 91.2% 증가한 수준이다.

각 구별 물량을 살펴보면 강동구가 6개 단지 3624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강남구(4개 단지 2307가구), 서초구(5개 단지 972가구), 송파구(2개 단지 544가구) 순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4구는 전매금지, 잔금대출 규제, 분양승인 심사 강화 등 악조건 속에 가수요가 걷히는 만큼 최근 2~3년 보였던 청약률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며 “하지만 조기 완판되는 빈도는 다소 줄더라도 좋은 입지에 고급화된 상품성으로 완판되는 것은 무리 없어 보인다. 이는 결국 비강남권 분양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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