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납금 없는' 협동조합 택시, 광주서도 달린다

2016. 12. 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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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쿱 택시(Coop Taxi)'가 광주에서도 첫발을 내디딘다.

28일 한국택시광주협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쿱 택시' 출범식을 열고 운행에 들어간다.

이상식 한국택시광주협동조합 초대이사장은 "매달 수입과 비용을 회계법인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민주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것"이라며 "여수, 순천 등 호남 전역에 쿱 택시를 확대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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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택시협동조합 연합회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택시기사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쿱 택시(Coop Taxi)'가 광주에서도 첫발을 내디딘다.

28일 한국택시광주협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쿱 택시' 출범식을 열고 운행에 들어간다.

'쿱(COOP)' 로고를 붙인 노란색 쿱택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포항, 대구, 경주에서 운행 중이다.

택시 협동조합은 조합원인 기사들이 2천500만원씩 출자한 자금으로 운영한다.

기사들은 택시 운행에 참여하고 수익을 배분받는다.

조합 측은 사납금을 제외한 수익을 회사가 가져가는 일반 법인택시 회사와는 달리 운영비용을 제외한 수익 대부분이 기사에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상식 한국택시광주협동조합 초대이사장은 "매달 수입과 비용을 회계법인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민주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것"이라며 "여수, 순천 등 호남 전역에 쿱 택시를 확대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는 한국택시 광주협동조합(☎ 062-362-3800)으로 하면 된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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