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올해 그루밍 키워드 'A.C.E' 선정..28일부터 '맨즈카니발' 행사 실시

박신영 2016. 12.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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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이 1조원대에 돌입하며 뷰티 시장에서 남성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올 한해 남성 화장품 매출 트렌드를 집계한 결과, ‘A.C.E(에이스)’를 올해의 그루밍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XTM 스타일옴므, DTRT, 우르오스 등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들이 출시한 올인원 제품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80%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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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맨즈 카니발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이 1조원대에 돌입하며 뷰티 시장에서 남성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올 한해 남성 화장품 매출 트렌드를 집계한 결과, ‘A.C.E(에이스)’를 올해의 그루밍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루밍(grooming)족을 시작으로 젊고 세련된 외모를 지향하는 중년 남성을 일컫는 노무(No More Uncle)족, 최근에는 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를 지칭하는 ‘화섹남’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남성들이 뷰티 시장의 큰 손, ‘에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에서 남성 화장품의 3개년 매출 신장률은 평균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A.C.E(에이스)’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올인원 제품의 인기(All-in-one) △깔끔하고 매너 있는 남자로 변신시켜주는 제품의 인기(Clean) △매장에 직접 방문해 비교해보고 체험해보려는 트렌드(Experienc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를 꺼려하는 남성들 사이에서는 사용 방법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제품이 남성들이 꼭 하나쯤은 사용하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XTM 스타일옴므, DTRT, 우르오스 등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들이 출시한 올인원 제품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80%가 증가했다.

올해는 남성 면도기, 다리털숱제거기, 눈썹·콧털칼 등 제모 용품을 비롯하여 데오드란트나 니플밴드 등 일명 클린 제품의 인기도 눈에 띄는 한 해 였다. 이러한 ‘클린’ 제품들의 매출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이색 그루밍 제품으로 떠오른 ‘매너남 다리털 숱 제거기’는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올해 올리브영의 남성 고객 수 역시, 전년 대비 약 40%가 증가했다. 이는 남성들이 매장에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려는 쇼핑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화섹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본인의 취향과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직접 보고 결정하는 체험형 쇼핑 패턴으로의 진화가 눈에 띄는 한 해였다.

이처럼 올리브영은 '남성들의 쇼핑 놀이터'로서도 한 단계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그루밍 결산 키워드를 총망라한 맨즈데이, '맨즈카니발(MEN’S CARNIVAL)’ 행사를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인기 브랜드 제품인 △버버리 위크앤드 포맨 향수 △필립스 휴대용 면도기 △질레트 쉐이빙 폼 △니베아 쉐이빙 폼 △DHC 올인원 딥클렌징워시 ‘맨즈 아이템 5종’의 최대 50% 특가 찬스와 연말 시즌 선물로 적합한 △불독 △우르오스 △에너지팩토리 브랜드의 ‘스페셜 기획팩 3종’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2만원 이상 구매하는 남성 고객은 올해 신제품인 ‘질레트 프로쉴드 칠 면도기’를 100원이라는 파격 특가로 한정 수량 구매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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