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실시간 검색어, 정부요청시 삭제 가능? 조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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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석연찮은 검색어 운영 가이드라인이 도마에 올랐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가 정부 당국이 요청할 경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서 특정 키워드를 삭제·제외할 수 있는 지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특히 네이버는 자체 판단과 이용자 신고 등을 이유로 하루에 수천 건에 이르는 자동완성·연관 검색어를 제외하고 있으며, 대학이나 기업 등의 요청으로 특정 키워드를 제외해 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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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석연찮은 검색어 운영 가이드라인이 도마에 올랐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가 정부 당국이 요청할 경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서 특정 키워드를 삭제·제외할 수 있는 지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두 회사는 해당 지침에 대해 "실행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런 조항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어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네이버는 자체 판단과 이용자 신고 등을 이유로 하루에 수천 건에 이르는 자동완성·연관 검색어를 제외하고 있으며, 대학이나 기업 등의 요청으로 특정 키워드를 제외해 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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