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익 통합 서울시축구협회 초대 회장 "엘리트-생활체육 화합에 총력 쏟겠다"
김현기 2016. 12.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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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이 길었던 만큼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 축구의 동반 성장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
통합 서울특별시축구협회 초대 수장이 된 최재익(70) 회장은 ‘서울 축구의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열린 통합 협회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단 45명 중 44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존 엘리트측 서울시축구협회장이었던 최 회장은 생활축구를 관장하던 김창범 전 서울시축구연합회장과 오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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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진통이 길었던 만큼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 축구의 동반 성장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
통합 서울특별시축구협회 초대 수장이 된 최재익(70) 회장은 ‘서울 축구의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열린 통합 협회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단 45명 중 44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76명(엘리트축구 38명,생활축구 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 이상이 참석해 50% 이상 득표를 해야 당선이 인정된다. 기존 엘리트측 서울시축구협회장이었던 최 회장은 생활축구를 관장하던 김창범 전 서울시축구연합회장과 오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선거를 하루 앞둔 19일 김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최 회장이 단독 후보가 됐고 결국 찬·반 투표를 통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엘리트와 생활체육 양 측은 지난 4월부터 통합을 논의했으나 선거 방식에 대한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진통을 거듭했다. 선거인단 수와 투표 방식 등이 계속 바뀌었다. 통합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7월 통합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결국 서울시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달 30일 선거일과 절차가 정해졌고 선거인단이 당초 50명에서 76명으로 늘어난 끝에 20일 선거가 진행됐다.
1000만 인구를 품고 있는 서울은 한국 축구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최 회장의 행보가 주목받게 됐다. 그는 21일 “통합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나와 김창범 후보 모두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 일은 잊고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모두 아우르는 회장이 되겠다. 생활체육계 인사를 부회장및 이사로 선임해서 어느 한 쪽도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뛸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어 “축구 저변이 넓어야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통합이 된 만큼 선수 수를 늘려서 한국 축구의 미래 주역이 될 선수 육성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silva@sportsseoul.com
통합 서울특별시축구협회 초대 수장이 된 최재익(70) 회장은 ‘서울 축구의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열린 통합 협회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단 45명 중 44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76명(엘리트축구 38명,생활축구 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 이상이 참석해 50% 이상 득표를 해야 당선이 인정된다. 기존 엘리트측 서울시축구협회장이었던 최 회장은 생활축구를 관장하던 김창범 전 서울시축구연합회장과 오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선거를 하루 앞둔 19일 김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최 회장이 단독 후보가 됐고 결국 찬·반 투표를 통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엘리트와 생활체육 양 측은 지난 4월부터 통합을 논의했으나 선거 방식에 대한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진통을 거듭했다. 선거인단 수와 투표 방식 등이 계속 바뀌었다. 통합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7월 통합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결국 서울시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달 30일 선거일과 절차가 정해졌고 선거인단이 당초 50명에서 76명으로 늘어난 끝에 20일 선거가 진행됐다.
1000만 인구를 품고 있는 서울은 한국 축구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최 회장의 행보가 주목받게 됐다. 그는 21일 “통합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나와 김창범 후보 모두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 일은 잊고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모두 아우르는 회장이 되겠다. 생활체육계 인사를 부회장및 이사로 선임해서 어느 한 쪽도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뛸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어 “축구 저변이 넓어야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통합이 된 만큼 선수 수를 늘려서 한국 축구의 미래 주역이 될 선수 육성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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