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해체해봤더니.."고장 나면 수리 어렵고 품질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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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주 새로 내놓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분해해본 결과,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 폐기 시 재활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물건 수리를 돕는 커 뮤니티사이트 '이픽스잇'는 애플이 출시한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분해한 결과, 내부에 조그마한 판들과 리본케이블이 지저분하게 한 덩어리로 납땜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팟에는 소규모 리튬배터리 3개가 들어가 있어 재활용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아이픽스잇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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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주 새로 내놓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분해해본 결과,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 폐기 시 재활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내부가 한 덩어리로 납땜 처리돼 있어 고장이 났을 때 수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물건 수리를 돕는 커 뮤니티사이트 '이픽스잇'는 애플이 출시한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분해한 결과, 내부에 조그마한 판들과 리본케이블이 지저분하게 한 덩어리로 납땜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한 덩어리로 연결돼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를 비롯해 개별 부품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분해가 불가능했다고 아이픽스잇은 설명했습니다.
아이픽스잇은 부품을 분해하기 쉬울수록 고치기도 쉽다는 점을 고려해, 에어팟 수리 가능 점수를 10점 만점에 0점으로 매겼습니다.
에어팟에는 소규모 리튬배터리 3개가 들어가 있어 재활용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아이픽스잇은 지적했습니다.
아이폰7부터는 헤드폰 잭을 없앴기 때문에 에어팟 등 무선이어폰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에어팟은 앞으로 수천만 대 팔릴 수 있다고 아이픽스잇은 지적했습니다.
기존 헤드폰은 분쇄해 용광로에 넣어 구리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에어팟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불이 붙을 수 있어 분쇄가 불가능해 재활용이 어렵다고 아이픽스잇은 밝혔습니다.
아이픽스잇은 아울러 에어팟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에어팟 케이스의 납땜처리에 불량이 드러나는 등 품질 문제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납땜불량은 낮은 품질 또는 갑작스러운 시판의 증거일 수 있다고 아이픽스잇은 덧붙였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5일 아이폰7 공개 당시 '와이어리스의 시대를 열겠다'며 헤드폰 잭을 없애고 10월 말쯤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지만,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출시를 미뤄왔습니다.
당시 애플은 출시 지연 이유에 대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만 밝혔고, 이로 인해 IT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적 버그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됐었습니다.
에어팟의 우리나라 시판 가격은 21만 9천 원입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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