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의 한자에 '빠르게 스칠 쇄(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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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스쳐 가는 소리를 의미하는 의성어인 '쇄(刷)'가 중국의 올해 한자로 선정됐다.
20일 신란망(新藍網) 등에 따르면 중국 주간지 신주간(新周刊)은 최근 올해를 압축하는 한자어로 '쇄'를 정했다.
신주간은 "이 한자어는 뭐든지 빨리 처리하려는 중국의 현 상황을 잘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국에서는 카드를 긁거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나 웨이신(微信·위챗), 타오바오 등을 이용할 때 '쇄'라는 한자를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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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빠르게 스쳐 가는 소리를 의미하는 의성어인 '쇄(刷)'가 중국의 올해 한자로 선정됐다.
20일 신란망(新藍網) 등에 따르면 중국 주간지 신주간(新周刊)은 최근 올해를 압축하는 한자어로 '쇄'를 정했다.
이 글자는 원래 '솔' 또는 '브러시'를 의미하는 단어로 '솔로 닦다', '솔질하다', '문지른다'는 의미로 쓰인다. 의성어로는 '쏴쏴', '휙', '홱'처럼 빠르게 스쳐 가는 소리를 뜻한다.
급속히 성장하는 중국에서는 '쇄'라는 한자는 일반적으로 빠르게 이뤄지는 모든 걸 표현한다.
신주간은 "이 한자어는 뭐든지 빨리 처리하려는 중국의 현 상황을 잘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국에서는 카드를 긁거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나 웨이신(微信·위챗), 타오바오 등을 이용할 때 '쇄'라는 한자를 많이 쓴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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