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통시장 통합 플랫폼 결실'온누리마켓'출범 두달새 매출 3배↑

2016. 12. 20.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8월말 개별 쇼핑몰에서 각자 운영하던 전통시장관을 한 개 사이트로 통합키 위해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몰 통합 플랫폼 ‘온누리마켓’<사진> 을 출범시켰다.

‘온누리마켓’이 만들어기 전에는 온라인 전통시장관에 접속하는 고객들은 개별 쇼핑몰을 통합하는 사이트의 부재 때문에 서로 다른 쇼핑몰을 각각 방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7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의 통합 플랫폼인 ‘온누리마켓’이 만들어진 두달 만이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기청·소상공인공단 추진 성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8월말 개별 쇼핑몰에서 각자 운영하던 전통시장관을 한 개 사이트로 통합키 위해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몰 통합 플랫폼 ‘온누리마켓’<사진>을 출범시켰다.

‘온누리마켓’이 만들어기 전에는 온라인 전통시장관에 접속하는 고객들은 개별 쇼핑몰을 통합하는 사이트의 부재 때문에 서로 다른 쇼핑몰을 각각 방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온누리마켓’에서 소비자들은 검색하고 싶은 상품이 있을때 클릭 한 번으로 해당 물품 판매 쇼핑몰로 즉시 접속할 수 있는 한편,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뿐 아니라 지역 특산품까지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난 10월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입점상인은 지난해 대비 28%가 증가한 830명, 매출액은 170% 이상 증가했다. 7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의 통합 플랫폼인 ‘온누리마켓’이 만들어진 두달 만이다.

특히 매출액 상당부분이 온누리 전자상품권으로 이뤄진 것은 전통시장 내 상품권 도입의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온라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7개가 운영 중이며,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입점상인 766명, 판매상품 3만2485개이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의 지난해 7월말 매출액은 24억1000만원이었으나 올 7월말 기준 매출액이 88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67.6%가 증가했다.

온누리 전자상품권 전용 온라인쇼핑몰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주)이지웰페어, 인터파크비즈마켓, 한국수산회, 전국상인연합회 제주지회, KTM협동조합, (주)이제너두 등 7개사가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 전자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대상 입점설명회를 통해 지역별 특산품 위주로 판매상품 종류와 수를 확대하고, 통합 플랫폼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을 방문했던 해외고객이 귀국 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특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 소비자 구매(逆 직접 구매) 추진하며 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추가하고 현장설명회 등을 통한 지역특산품 발굴ㆍ입점을 확대한다. 이밖에 대기업 쇼핑몰에 ‘전통관’을 개설, 구매편의 제공 및 원활한 발송ㆍ교환ㆍ반품체계 구축 → 성과에 따라 타 쇼핑몰로 확대하고, 방한 크루즈 및 여객기 등 외국관광객 이동 동선에 전통시장 특화상품 및 구매처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청 조재연과장(시장상권과)은 “이제는 전통시장 살리기 대책으로 현대화시설정비나 편의공간 제공 등 오프라인 방법을 넘어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할 시기”라며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각 시장별 장보기도우미 및 배송팀, 고객센터 구성 등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l@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