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형 신인' 박지수, 프로 데뷔전 임박

2016. 12.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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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박지수(18·193㎝)가 드디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

박지수의 소속팀 청주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가 1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16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선수와 면담을 통해 출전 시기를 확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박지수는 올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국민은행에 지명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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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리은행전 출전 유력..늦어도 19일 하나은행전서 데뷔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박지수(18·193㎝)가 드디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

박지수의 소속팀 청주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가 1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16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선수와 면담을 통해 출전 시기를 확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박지수는 올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국민은행에 지명된 선수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박상관 전 명지대 감독과 배구 청소년 대표를 지낸 이수경 씨의 딸인 박지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4년 7월에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유망주다.

만 15세 7개월에 성인 국가대표가 된 것은 한국 여자농구 사상 최연소 기록일 만큼 앞으로 한국 여자농구를 짊어지고 나갈 대들보로 기대된다.

그러나 드래프트에 선발된 이후 11월 태국에서 열린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느라 프로 데뷔가 늦어졌고 이후로는 부상 때문에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17일 아산 우리은행, 19일에는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안덕수 감독은 "16일 훈련을 마친 뒤 선수 의견을 듣고 17일 경기에 내보낼지를 정할 것"이라며 "몸 상태는 경기에 나가는 데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늦어도 19일에는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5승 8패로 6개 구단 가운데 5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키 198㎝의 장신 외국인 선수 카라 브랙스턴을 영입했고 여기에 박지수까지 가세할 경우 시즌 중반 이후 중상위권 도약을 기대할 만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특히 17일에 박지수가 데뷔전을 치르면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197㎝), 양지희(185㎝)가 지키는 '더블 포스트'와 박지수-브랙스턴의 높이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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