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파고, 한국어-중국어에 인공신경망 번역 적용

2016. 12. 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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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자사의 모바일 통역 애플리케이션(앱) '파파고'의 한국어-중국어 서비스에 인공신경망 번역(NMT) 기술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의 통계기반 번역과 비교한 결과, 한국어→중국어는 약 160%, 중국어→한국어는 약 233%까지 번역의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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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네이버는 자사의 모바일 통역 애플리케이션(앱) '파파고'의 한국어-중국어 서비스에 인공신경망 번역(NMT) 기술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통계기반 번역이 단어·구 단위를 쪼개 번역하는 것과 달리 이 기술은 문장을 통째로 번역한다. 인공지능(AI)이 전체 문맥을 파악한 뒤 단어의 순서, 의미, 맥락 등을 반영한다.

예컨대 '나는 밤마다 밤을 먹는다'는 문장을 중국어로 옮기면 '밤'이 시간이 지나 어두워진 상황(夜)인지, 밤나무의 나무 열매(栗子)인지를 상황에 맞게 번역해준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10월 한국어와 영어 통·번역에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어와 중국어 간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의 통계기반 번역과 비교한 결과, 한국어→중국어는 약 160%, 중국어→한국어는 약 233%까지 번역의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파고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자),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중국어(번체자), 베트남어 등 6개 언어 번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모바일 통역 애플리케이션 '파파고' [네이버 제공=연합뉴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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