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로 통합..내년 2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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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동영상 콘텐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통합 동영상 플랫폼을 내년에 새롭게 선보인다.
카카오는 그동안 2개로 별도로 운영해오던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서비스 인프라를 2017년 2월에 통합하고 브랜드 명칭을 '카카오TV'로 일원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카카오TV'는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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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카카오가 동영상 콘텐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통합 동영상 플랫폼을 내년에 새롭게 선보인다.
카카오는 그동안 2개로 별도로 운영해오던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서비스 인프라를 2017년 2월에 통합하고 브랜드 명칭을 '카카오TV'로 일원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산된 역량을 합쳐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간 '다음tv팟'은 다음 팟플레이어를, '카카오TV'는 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등 기본 인프라가 달랐다.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카카오TV'는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다. 이용자는 다음포털, 팟플레이어, 카카오TV 라이브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원하는 영상을 즐기면 된다.
특히 동영상을 만드는 창작자(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다음tv팟'과 '카카오TV'으로 따로 동영상을 제작해 올려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의 작업으로도 유통 창구가 다양해졌다.
국민 메신저로 손꼽히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카카오TV 채널과 연동된 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새로운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메시지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생산자는 자신의 동영상 콘텐츠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유통하고 알림 메시지 등을 통해 시청자와 카카오톡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카카오TV'는 라이브 방송이나 주문형 비디오(VOD) 관리가 쉽다. '비디오 스테이션'에서는 동영상을 올리고 유통·관리하는 작업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창작자의 수익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비즈 스테이션'도 유용하다.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생산자는 광고를 허용할지, 구독자의 후원을 받을지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배동호 카카오 동영상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TV'는 동영상의 감상·제작·유통·관리·수익화 전반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동영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이날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주요 파트너를 대상으로 통합 '통합 카카오TV'의 특징을 설명한다. 이용자들에게는 연내에 공지문과 전체 메일을 보내 서비스 통합을 안내한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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