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17일 개장 등

【용인=뉴시스】이정하 기자 = ◇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17일 개장

경기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은 17일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26일까지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6000㎡의 면적과 150m 슬로프, 넓은 주차장, 국내 유일의 온돌식 휴게실 등을 갖췄다.

수련원은 눈썰매장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간호사 및 안전요원 15여명을 상시 배치하고 원활한 이용을 위해 정설 및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생활관 이용자에게는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용료는 15세 이하 4000원, 16세 이상 4500원, 25세 이상 5000원의 요금을 받으며, 20인 이상 단체에게는 500원을 할인해 준다.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방문할 경우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17번국도(진천방향) 2.5km에서 양지물류센터 우측으로 올라오면 된다.

◇ 청춘놀이터 개장

(재)용인문화재단은 12월 한 달 동안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용인지역 청년들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춘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춘놀이터는 '공부방을 빌려줄게', '청년 문화인공호흡 프로젝트', '청춘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지역 대학 재학생들에게 공간을 무료 대관해주는 프로그램인 '공부방을 빌려줄게'는 요즘시대 청년들의 문화라 일컬어지는 '스터디'를 생활문화로 승화시키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젝터 및 노트북을 대관시간 동안 빌려주고 있어 대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전화로 문의 뒤 신청하면 된다.

'청년 문화인공호흡 프로젝트'는 청년 생활문화 동호회 육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14일부터 시작해 3주 동안(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전문 강사를 초빙, 커피와 꽃을 주제로 2개 강좌가 실시된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3일 오후 7시에는 센터 1층 마주침 공간에서 청춘 토크 콘서트 '청춘파티'를 진행한다.

청년 아티스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공연과 토크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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