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잔금 대출규제에 올해 말 분양 단지 'e편한세상 동래명장' 각광

유성석 2016. 12.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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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분양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규제로 인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규제에서 자유로운 올해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청약성적 1위 지역인 부산에 연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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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분양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년부터 아파트 집단대출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반사이익을 얻게 된 것.

지난 24일 정부는 11.3 부동산대책에 이어 새 아파트 잔금 대출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가에서 10%의 계약금을 초기자본금으로 내고 60%의 중도금을 대출 받아 지불한 후 잔금을 내는 날 나머지 30%의 잔금을 대출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번 규제로 내년부터 분양공고를 하는 아파트들은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 증빙을 위한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원금과 대출 이자를 함께 갚는 원리금 분할 상환 원칙이 적용된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자금이 풍부하고 소득 수준 등이 우수해 대출 받는데 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이 청약에 유리해진다.

규제로 인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규제에서 자유로운 올해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합리적인 초기 자본으로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이 가운데 올해 청약성적 1위 지역인 부산에 연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대림산업이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에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384가구 규모, 이 중 전용면적 59~84㎡, 832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인 동래구에 입지한 덕에 잘 구축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부산의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학군에 위치한 만큼 맞붙어 명동초, 금정고가 있는데다 혜화여중고, 충렬중고를 비롯한 총 9개의 초중고교가 도보통학권에 있다. 또 명장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좋아 교육열이 높은 부산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가깝고 번영로, 원동IC를 통한 타 지역으로의 이용도 쉬울 뿐 아니라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도 인접하다. 동래구 인프라와 인접한 해운대구 및 센텀시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편의성은 더욱 뛰어나다.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옥봉산이 단지와 맞붙어 있어 쾌적한 숲세권 아파트다. 부산시는 옥봉산 일부를 개발해 다양한 공원시설이 들어서는 축구장 약 100개 규모(76만8,510㎡)의 명장근린공원(예정, 부산시 고시 제 2015-3호)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522번지에 마련되며 12월 오픈한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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