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이혼, 정치인들 때문? "졸리, 해외 순방도 동행"

박범수 인턴기자 2016. 12.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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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이 정치인들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에 졸리의 친구들 아민카 헬릭과 클로이 달튼이 깊이 개입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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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범수 인턴기자]
/사진=AFPBBNews
/사진=AFPBBNews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이 정치인들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에 졸리의 친구들 아민카 헬릭과 클로이 달튼이 깊이 개입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클로이 달튼은 영국 외무부 장관을 지낸 정치인 윌리엄 헤이그의 전 보좌관이고, 아민카 헬릭은 영국의 상원의원이다.

매체는 상황에 정통한 측근의 말을 빌려 "헬릭과 달튼은 항상 졸리와 함께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며 "세 사람이 함께인 모습을 찾는 것은 극히 쉬운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피트도 처음에는 졸리가 그들과 어울리는 것을 반겼다"며 "하지만 지난 해부터 세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자, 그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브란젤리나 불화의 시초를 밝혔다.

심지어 졸리는 두 사람의 해외 순방 일정에 동행하며 올해에만 70일을 해외에서 보냈다고.

측근은 또 "피트는 졸리와 더 이상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 없었다"며 "헬릭과 달튼은 자신들이 마치 조언자인냥 졸리에게 끊임없이 정치적, 그리고 사적인 조언을 해댔으며 자신들과 더욱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고 설득하기도 했다"고 밝히며 졸리와 피트의 이혼에 둘의 간섭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4년 정식 결혼식을 올린 지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둘의 이혼 소송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범수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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