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家 형제 손 잡았다..'바나나킥우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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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롯데가(家) 형제, 신춘호 농심 회장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 '바나나킥 우유'를 선보인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푸르밀은 12월 중 첫 콜라보레이션 제품 '바나나킥 우유'를 출시한다.
양사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바나나킥 우유'도 이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기획됐다.
'바나나킥'은 유음료시장에서 독보적인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를 따라잡을 만한 인지도를 지닌 데다 복고 마케팅에 적합한 장수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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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12월중 농심·푸르밀 '바나나킥우유' 출시…두 형제 '연합전선' 구축 화제]

범 롯데가(家) 형제, 신춘호 농심 회장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 '바나나킥 우유'를 선보인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푸르밀은 12월 중 첫 콜라보레이션 제품 '바나나킥 우유'를 출시한다. 대형마트 위주로 제품을 선보인 후 유통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심 '바나나킥'은 1978년 출시돼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과자로 올해 제과업계를 강타한 바나나맛 열풍의 원조격이다. 농심은 바나나맛 복고 트렌드로 '바나나킥'이 주목받자 올해 '포테토칩 바나나킥'을 선보이는 한편 지난달 자매품 '초코바나나킥'을 출시했다.
양사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바나나킥 우유'도 이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기획됐다. '바나나킥'은 유음료시장에서 독보적인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를 따라잡을 만한 인지도를 지닌 데다 복고 마케팅에 적합한 장수제품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농심은 최근 '바나나킥' 상표 출원을 새롭게 마쳤다. 기존 제과류에 국한됐던 상표 적용 분야를 우유, 유음료, 유제품, 치즈, 커피류까지 확대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범 롯데가 형제가 손을 잡고 내놓는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다. 식품업계는 양사간 협력을 복잡한 가문내력과 연관짓는 분위기다.
신춘호 농심 회장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5형제 중 셋째, 다섯째다. 농심(옛 롯데공업)과 푸르밀(옛 롯데우유)은 모두 롯데그룹을 뿌리로 한다.
라면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상을 구축한 농심과 달리 푸르밀은 롯데와 우유사업부문이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푸르밀은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리된 후에도 '롯데' 브랜드를 앞세웠지만 롯데 파스퇴르우유가 등장하면서 브랜드 차별화에 고심하고 있다. 히트제품은 '비피더스'가 유일하고 매출액도 2013년부터 3년째 내리막이다.
업계에서는 신춘호 회장이 동생 신준호 회장 지원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푸르밀이 최근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기능성 발효유 '엔원'(N-1·가칭)을 출시하는 등 내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있어 힘을 보탠다는 시각이다.
실제로 농심은 신제품을 위해 푸르밀에 '바나나킥' 브랜드를 빌려주면서 브랜드 사용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브랜드 홍보 효과가 뛰어나다고 판단한 비즈니스적 결정이고 과거에도 공공사업에 무료로 브랜드 사용을 허가한 적이 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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