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12일 첫 삽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12일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3시에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기공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및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3월 ‘제5차 투자 활성화 대책’을 통해 인천. 대구와 함께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 1차 지구로 선정됐으며, 2015년 12월 지구지정 및 2016년 9월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광주 남구 압촌동 일원 48만 5천㎡ 부지에 1,428억 원을 들여 지역전략 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중심 단지로 조성되는 광주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는 오는 2019년 완공하고, 내년부터 기업에 용지를 공급한다.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등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이 입주하여 스마트그리드, 전력저장. 변환 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1조 원의 생산유발과 5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