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기공식 12일 개최

2019년까지 에너지신사업 육성 위한 첨단클러스터 조성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3시에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2014년 3월 ‘제5차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해 인천·대구와 함께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 1차 지구로 선정됐다. 지난해 지구지정 및 올해 9월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광주 남구 압촌동 일원 48만 5000㎡ 부지에 1428억원을 들여 지역전략 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중심 단지로 조성한다. 2019년 완공하고 내년부터 기업에 용지를 공급한다.

이곳에는 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 분원 등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이 입주해 스마트그리드, 전력저장변환 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관련 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