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희망로드 대장정' 고아라, 잠비아 아동 노동 실태에 경악

오하니 2016. 12. 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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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희망로드 대장정' 고아라가 처참한 잠비아의 실태를 목도했다.

10일 방송된 KBS1 '2016 희망로드 대장정'에서는 고아라가 아프리카 잠비아로 떠났다.

이날 고아라는 벽돌공장에서 쉴 세 없이 일하는 열두 살 파뉴엘을 만났다.

성한 곳이 없는 파뉴엘의 다리와 발에 고아라는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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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2016 희망로드 대장정' 고아라가 처참한 잠비아의 실태를 목도했다.

10일 방송된 KBS1 '2016 희망로드 대장정'에서는 고아라가 아프리카 잠비아로 떠났다.

이날 고아라는 벽돌공장에서 쉴 세 없이 일하는 열두 살 파뉴엘을 만났다. 성한 곳이 없는 파뉴엘의 다리와 발에 고아라는 말을 잇지 못했다.

고아라는 파뉴엘의 손과 발을 매만지면서 그 사정을 물었다. 그녀는 몰아치는 모래 바람에 이런 날씨에도 일을 하냐며 놀라워했다.

파뉴엘은 “하루에 6백원 정도 번다. 매일 6시간 일해야 해서 학교에 못 간다”며 덤덤히 답했다. 이어 “나도 아침에 일어나면 일하러 오지 않고 학교에 가고 싶다. 엄마, 아빠가 곁에 있다면 매일 일하러 나온다고 해도 행복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굳은살이 촘촘히 새겨진 파뉴엘의 손을 보며 “거북이 등껍질 같다. 딱딱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1 '2016 희망로드 대장정'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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