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12일 착공, 인근 수혜지 아파트 분양 눈길
나주시에서 유일하게 공동학군을 실시하는 신도시인 전남 나주시 남평 강변도시는 광주 남구와 공동학군제를 실시하는 지역이다.
남구는 광주의 '8학군'이라 불리며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차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한 광주 남구는 명문 학군뿐만 아니라 최근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에너지밸리 전용 산업단지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한국전력 본사와 인접한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에서 오는 12일 착공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돌입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시장 및 국회의원 등 약 30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시첨단산단은 48만 5000여 ㎡ 규모의 1단계, 120만㎡ 규모의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조성되며 LS산전, 효성 등 대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광주 분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12월 한전 본사가 공동혁신도시로 옮긴 이후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LS산전, 효성, 세방산업 등 4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투자액은 2601억원으로 1289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투자 협약을 체결한 43개사 중 20개 기업은 에너지밸리 전용 산단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 첨단 산단은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세계 3대 전기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광주 분원, 지난 7월 공사에 들어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 분원 광주바이오에너지 R&D센터와 함께 에너지밸리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처럼 광주 남구의 대형 호재로 인해 인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투자 희망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인한 막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시설 부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같은 국책사업이 주변 지역 집값 상승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남평 강변도시에서는 완판된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에 이어 2차의 막바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광주 남구의 공동학군에 속하며 인근에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지척에 있으며 단지 주변에 남평초, 남평중 등도 도보 통학권에 속한다.
양우건설이 선보인 1,731세대 대단지 브랜드타운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3BL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 총 896가구 규모의 중소형 위주인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된다.
사업지인 B3블록은 단지 앞, 뒤로 강과 산이 펼쳐져 1차의 수변 조망권을 이어 받았다. 실내 설계는 1차에 적용된 4.5Bay 중소형 혁신평면과 2차에 새로 선보일 더블 팬트리(일부 적용) 에 가변형 벽체를 더했다. 4Room 혁신설계도 도입된다. 양우건설은 이번 분양에서 더블 팬트리를 나주, 광주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 돼 있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상무역 2번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5% 무이자 대출, 중도금 60% 무이자, 잔금 30%로써 최저 금액 850만원이면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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