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건축 분양 호황에 힘입어 0.76% 상승했던 강남권은 대책 발표 이후에는 1.16%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 하락했고 그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던 일반아파트(재건축 제외)도 보합에 머물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난 주 2년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데 이어 또 다시 하향세다. 탄핵 정국 속에 아파트 매수 문의도 줄어들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 하락했고 그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던 일반아파트(재건축 제외)도 보합에 머물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변동률을 보였다. 겨울 이사비수기에 접어들며 전세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 신도시도 파주운정, 위례 등에서 전세 매물에 여유가 생기면서 보합세를 보였고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전세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은 △용산(0.26%) △서초(0.13%) △양천(0.13%) △구로(0.11%) △마포(0.06%)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이들 지역은 최근 중대형 면적의 전셋집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한편 강동(-0.19%) 서대문(-0.09%) 중랑(-0.08%) 관악(-0.07%) 송파(-0.03%)는 하락했다. 전셋집을 찾는 수요가 줄면서 그 동안 상승했던 전세가격이 하향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ㆍ인천은 △성남(0.15%) △안산(0.11%) △화성(0.08%) △수원(0.06%) △용인(0.06%) △오산(0.05%)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15%) △광교(0.02%) △산본(0.02%) △동탄(0.01%)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일산은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거래가 꾸준히 이루어지며 전셋값이 올랐고, 파주운정은 전세수요가 줄어들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 동아오토 바로가기] |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분양 없는 세종시.. '세종 더샵 예미지' 눈길
- 성산일출봉 가까운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 이달 분양
- 교육특구 목동 새 아파트 '목동파크자이' 주목
- 주거인프라 잘 갖춰진 '울산 송정지구 한양수자인' 분양 중
- '평촌 자이엘라' 상가, 확정가 공개추첨 방식 적용
- 트럼프 폭풍속 재계 “상법 개정땐 끝없는 소송전” 위기감 호소
- “화부터 내는 尹에 참모들 심기경호, 김여사 문제 등 직언 못해”
- ‘음주운전’ 강기훈 사의… 김여사 라인 정리 주목
- [사설]與 당원게시판 논란, 韓 대표의 ‘그답지 않은’ 처신
- 장외집회 시민 참여 저조에… 민주 “당원 파란옷 입지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