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IoT' 헬스 체지방계·체중계 출시

정밀측정 결과 앱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9일 인바디, 카스 등 헬스케어 기기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기가(GiGA) IoT' 헬스 체지방계와 체중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인바디의 기가 IoT 체지방계는 5초만에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BMI, 내장지방레벨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신장 입력 등을 다이얼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엄지전극을 활용한 인바디만의 측정기술로 발 전극과 손 전극을 모두 활용한 상 하체의 정밀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카스 기가 IoT 체중계는 카스가 자체 개발한 로드셀(무게를 측정하는 압력 센서)을 체중계 모서리에 장착했다. 프리미엄 강화유리를 사용, 안전성 및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기가 IoT 헬스 체지방계와 체중계는 기가 IoT 헬스 앱을 통해 몸 상태 측정 결과에 대한 해석과 체성분 변화 그래프 등 정보를 제공한다. 본인의 측정 결과는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이용자들 평균 수치와 비교할 수 있다.

KT는 내년 1월말까지 KT 올레샵에서 새로 출시한 기가 IoT 헬스 체지방계와 체중계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의 이마트 상품권을 기프티쇼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7 제트블랙(128GB), 기가 IoT 헬스바이크 등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인바디, 카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하며 기가 IoT 홈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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