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특화설계.. 자연친화아파트 '세종 더샵 예미지'

/사진=머니투데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수변공원 인근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부동산리서치기업 리얼투데이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0대 전세세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집을 구할 때 최우선 고려 조건'(중복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3%가 '근린공원이나 수변공원 등이 인접한 곳'을 선택했다. 이는 역세권(49.8%), 공공기관 등 주변 인프라(31.3%),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한 곳(28.9%), 교육 여건(27.7%) 등 기존 아파트 선택조건 우선순위의 항목들을 앞선 결과다.

이는 치솟는 주택가격에 대한 부담과 11.3 부동산대책으로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 부동산시장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주거로 옮겨가면서 집을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하천이나 강이 인접한 아파트는 조망권이 우수하고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이 트여있는 경우가 많아 개방감과 통풍성도 우수하다. 수변 지역을 중심으로 생태공원이나 체육시설이 조성되는 경우도 많아 산책이나 스포츠같은 여가 및 문화생활도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10월 공급된 동탄2신도시 C17블록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동탄호수 바로 앞에 들어서는 단지로 수변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청약결과 평균 79대 1, 최고 953대 1의 경쟁률로 올해 동탄2신도시 최다 청약건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한강시민공원 이용이 편리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가 평균 3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포스코건설·금성백조 컨소시엄은 오는 9일 금강과 삼성천이 가까운 수변 아파트 ‘세종 더샵 예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금강과 삼성천이 인근에 위치한 수변 아파트로 주거쾌적성 및 조망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괴화산 자락에 둘러싸여 녹지도 풍부하다.

특히 L4블록은 단지 대부분이 괴화산과 삼성천이 맞닿아 있는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우수할 뿐 아니라 조망권도 뛰어나다. 공공청사, 광역복지센터가 인접해 생활여건이 편리하며 인근에 들어설 계획인 세종테크밸리, 대학교 공동캠퍼스, 리서치코어, 연구시설 등을 통한 미래가치와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또한 행복도시 4-1생활권은 2-2생활권의 ‘주거공동체 활성화’, 2-1 생활권의 ‘디자인 주동 도입’에 이은 세번째 설계공모를 통해 조성되는 생활권으로 ‘친환경 생태특화’, ‘창조적 생태마을’을 테마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금강변 생태특화 주거동, 삼성천변 생태특화 주거동, 녹지축 대응 벽면녹화 주거동 등 주요 조망점에 생태특화동을 배치하고 녹지축을 따라 입체녹화를 적용할 계획으로 주거와 자연이 융합돼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종 더샵 예미지’는 전용면적 45~109㎡, 1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812가구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M3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1092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금강, 삼성천, 괴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오는 9일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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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김노향 기자 sasa70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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