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등급컷, 스카이에듀 "자연계 경쟁률·합격컷 상승 예상"

강인귀 기자 2016. 12.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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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은 수능성적이 발표되는 날이다. 이는 프라임 사업(‘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으로, 사회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2016년부터 3년간 총 6000억원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인해 인문계 정원이 다소 자연계로 넘어간 부분도 충분히 상쇄될 만큼의 인원 변화여서 정시 모집인원의 감소와 더불어 자연계의 경쟁률 상승과 합격컷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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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은 수능성적이 발표되는 날이다. 그리고 12월31일부터는 정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에듀가 올해 정시지원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수능 응시인원 변화와 모집인원 감소…수능 난이도는?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수학 ‘가’형은 2만4486명 증가했고 수학 ‘나’형은 4만8432명 감소했다. 이는 프라임 사업(‘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으로, 사회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2016년부터 3년간 총 6000억원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인해 인문계 정원이 다소 자연계로 넘어간 부분도 충분히 상쇄될 만큼의 인원 변화여서 정시 모집인원의 감소와 더불어 자연계의 경쟁률 상승과 합격컷 상승이 예상된다.

수능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자연계는 전년 대비 표준점수 기준으로 최상위권은 10점 이상, 상위권은 6~7점, 중위권은 3점 정도 커트라인 상승 요인을 안고 있으며, 인문계는 전년과 유사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점수를 획득했더라도 본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전략으로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대학 입시이므로 수험생들이 지원대학을 정하기 전에 정시 지원시 가장 유의할 사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 확인

대학들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수험생 본인의 영역별 점수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에도 국어는 숭실대 인문계열은 35%, 명지대 인문계열도 36%로 높은 편이나 숭실대 상경계열은 15%이고, 사회탐구의 경우 성균관대, 서강대 등은 10%지만 한양대는 25%로 차이가 크므로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4개 영역 모두를 반영하진 않는 대학도 많다. 홍익대 자율전공은 3과목이고, 서울과학기술대와 덕성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삼육대 등도 3과목만 반영한다. 아주대 경영학과 특정우수자 전형의 경우 2과목만으로 선발한다.

2. 반영방법에 따른 유불리 확인
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로, 탐구의 경우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이들 점수의 분포에 따라 유불리가 상당히 다르므로 본인에게 어느 쪽이 유리한 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3. 전년도 대비 변화내용 확인
대부분 전년도 입시결과를 지원의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전년도와 비교해 지원조건의 변화가 있는 경우 상이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 이동 / 반영 영역 수나 반영비율 변화 / 정원 변화 등은 꼭 확인해야 할 내용이다.

4. 모집 군별 전략
올해는 전년보다 ‘가’군 인원의 감소가 많고 ‘다’군 모집인원이 대체로 증가했다. 상위권은 ‘가’, ‘나’ 군에서 하나는 안정지원이 필요하며, 중상위권은 ‘가’군의 합격컷 상승이 예상되므로 ‘나’군에서 안정지원전략으로 하는 편이 좋다. ‘다’군은 전년대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정시 지원전략을 짤 때는 당해 연도의 특정한 상황이나 학과별 선호도 흐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수험생 본인의 적성과 장래희망, 학과별 장래성 등을 감안해 지원전략을 짜면서 재수 리스크까지 감안해 지원에 대한 마지노선을 정한 상태에서 지원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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