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 지난해 '방송 성적표' 나왔다..점수 대체로 하락

2016. 12.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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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지상파TV와 지역민방,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보도PP, 케이블TV(SO)/위성방송 등 153개 방송사업자 351개 방송국의 '2015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각 방송국의 작년 방송 내용·편성·운영 부분에 대해 항목별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지상파TV의 경우 KBS1이 100점 만점에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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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지상파TV와 지역민방,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보도PP, 케이블TV(SO)/위성방송 등 153개 방송사업자 351개 방송국의 '2015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각 방송국의 작년 방송 내용·편성·운영 부분에 대해 항목별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지상파TV의 경우 KBS1이 100점 만점에 85.1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SBS(81.19점), MBC(80.83점), KBS2(78.02점) 순이다.

2014년 평가 때의 KBS1 86.59점, MBC 82.88점, SBS 82.03점, KBS2 80.02점과 비교하면 모두 평가점수가 하락했고, MBC와 SBS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방통위는 지상파의 간접광고 고지 위반 등으로 과태료 처분 건수가 증가한 것이 점수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종편은 JTBC 81.48점, MBN 80.64점, TV조선 80.57점, 채널A 80.17점으로, 작년(JTBC(86.53점), TV조선(81.76점), MBN(80.93점), 채널A(79.35점))과 비교하면 채널A만 소폭 올랐을뿐 나머지 3곳은 점수가 하락했다.

보도PP는 YTN의 경우 2014년 83.89점에서 2015년 82.25점으로 하락한 반면, 연합뉴스TV는 81.16점에서 82.09점으로 상승했다.

10개 지역민방 중에는 TBC대구(91.08점), UBC울산(87.68점), TJB대전(87.32점), 강원G1(86.04점) 순으로 높았다.

2014년에는 TBC대구(89.04점), JTV전주(87.66점), JIBS제주(87.25점) 등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상파 라디오는 2014년에 AM과 FM 모두 KBS1-MBC-SBS-KBS2 순이었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AM의 경우 MBC-KBS1-SBS-KBS2, FM은 MBC-SBS-KBS1-KBS2 순으로 달라졌다.

여러 SO를 거느린 MSO는 2014년 CJ헬로비전-티브로드-현대HCN 등 순이었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CMB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하락하면서 CMB-HCN-CJ헬로비전-티브로드-딜라이브 순으로 변동됐다.

홈쇼핑PP는 GS홈쇼핑(89.90점), CJ오쇼핑(88.46점), 현대홈쇼핑(86.95점), 홈앤쇼핑(83.98점), 우리홈쇼핑(83.96점), NS홈쇼핑(83.95점) 등의 순으로, GS홈쇼핑이 1위로 올라섰다.

이번 평가 결과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나 재승인 심사 때 일정 비율 반영된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결과는 매체별로 만점기준과 평가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 방송매체 내 비교는 가능하지만 다른 방송매체 간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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