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카지노 해금법안'이 뭐길래..카지노株 우수수

2016. 12. 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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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카지노 해금법안이 통과되면 국내 카지노 업체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카지노 관련주가 동반 하락세다. 지난 3일 일본은 집권당인 자민당을 중심으로 내각위원회를 개최해 ‘카지노 해금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민간이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설립을 예외적으로 허용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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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일본의 카지노 해금법안이 통과되면 국내 카지노 업체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카지노 관련주가 동반 하락세다.

5일 오전 9시3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 거래일 대비 2.12% 내린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랜드도 0.41% 하락세다.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6.32% 내린 1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일본은 집권당인 자민당을 중심으로 내각위원회를 개최해 ‘카지노 해금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민간이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설립을 예외적으로 허용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향후 일정은 6일 중의원에서 통과시키고, 임시국회를 마치는 오는 14일까지 법안을 성립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인 파라다이스와 GKL의 중국인 드랍액(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하는 금액)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인 비중이 높고 복합리조트 완공을 앞둔 파라다이스가 더 부정적일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 역시 약 44% 비중을 차지하는 매스고객 드랍액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부산의 경우 강원랜드까지 약 4~5시간이 걸리지만 일본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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