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반포동 고급아파트, 어수선한 분위기에 급매물 위주 거래 종종

이다연 2016. 11.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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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아파트 거래 시장도 한숨 돌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반포리체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13억3000만~14억원 ▲106㎡ 15억원 ▲138㎡ 16억9000만~18억500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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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아파트 거래 시장도 한숨 돌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남3구 아파트 재건축시장 관망세가 증가된 모양새고, 대출 조건 강화의 영향으로 분양시장도 한결 조용해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고급 아파트들이 밀집한 서초구 반포동 일대도 아파트 거래 건수가 다소 줄었다.

반포동은 반포리체,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 등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최고의 주거조건을 갖춘 고급 아파트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반포리체는 반포자이와 사평역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각각 1119세대와 3410세대의 대단지이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크로리버파크와 삼호가든3차 재건축인 디에이치, 2018년 8월 입주하는 반포래미안아이파크(서초한양아파트 재건축)까지 합치면 실로 대형 건설사들의 자존심을 건 브랜드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아파트` 전경
MK리얼타임 회원사인 반포리체공인중개사 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발표 이후 금리인상과 국정농단 사태로 반포리체아파트의 매수세도 추춤했으나, 급매물과 로얄동 로얄층 중심으로 거래가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며 "인기 아파트인 만큼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리되면 다시 거래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반포리체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13억3000만~14억원 ▲106㎡ 15억원 ▲138㎡ 16억9000만~18억5000만원 이다.

최근 3개월간 총 매매건수는 10건이며, 84㎡가 총 4건으로 거래 빈도가 가장 높다. 84㎡의 2016년 거래 추이를 보면 4월에 3건, 6월에 6건, 7월과 9월에 각 3건씩 거래되었고, 2, 3, 5, 10월에는 1건씩 거래됐다. 8월에는 여름 비수기로 거래가 없었다. [자료제공 : 반포리체공인중개사사무소]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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