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지역 체험'..경남대 'HELLO 골목여행' 개발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16. 11.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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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공동 프로젝트 형태로 개발한 'HELLO 골목여행' 프로그램이 29일 첫 선을 보였다. 사범대 55명의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체계적인 협업 작업 형태로 참여해 각 학과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테마별 골목여행 코스로 다양하게 모듈화 했다. 이날 제일여중 1학년 30명의 학생들이 'HELLO 골목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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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공동 프로젝트 형태로 개발한 'HELLO 골목여행' 프로그램이 29일 첫 선을 보였다.

창원시 창동 일대에서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와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경남대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사범대학 7개 학과가 '캡스톤디자인' 공동 프로젝트 형태로 개발한 것이다.

사범대 55명의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체계적인 협업 작업 형태로 참여해 각 학과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테마별 골목여행 코스로 다양하게 모듈화 했다.

또한 참여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골목여행 플랫폼을 구축해 놨다.

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지식 재산권도 3건이나 출원했다.

이날 제일여중 1학년 30명의 학생들이 'HELLO 골목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5명씩 모둠을 이뤄 '직육면체 전개도 버스 만들기', '벽화 틀린 그림 찾기', '양조장 굴뚝 높이 측정하기', '보폭으로 측정하는 거리', '골목 여행과 건강 체크' 등의 다양한 골목여행 활동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교실 안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도심 속에서 공부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미경 교사(제일여중)는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에 학생들에게 제공할 적절한 프로그램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교실을 벗어나 교과 통합형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참으로 반갑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강재관 교수(LINC사업단장)는"'HELLO 골목여행'은 새로운 형태의 창의적 융합교육의 실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특히 전국 최초로 사범대학생들이 공동연구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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