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 싹쓸이 할 완구는?

김성호 기자 2016. 11. 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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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완구업계가 벌써부터 경쟁에 돌입했다. 완구유통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소피루비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 및 남아·여아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우선 터닝메카드의 경우 메인 메카니멀 '에반'을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한 대형 메카니멀 '메가에반'이 선보인다. 여아 완구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일본 반다이 최초로 여아 판매 1위를 기록한 '애그엔젤 코코밍'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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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계 일찌감치 크리스마스시즌 돌입, 물량확보 총력..독보적 제품없어 판촉경쟁 치열할 듯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완구업계 일찌감치 크리스마스시즌 돌입, 물량확보 총력…독보적 제품없어 판촉경쟁 치열할 듯]

내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완구업계가 벌써부터 경쟁에 돌입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시장을 독식할 만한 완구가 없어 완구업체들의 판촉경쟁은 더욱 뜨겁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구유통기업 손오공은 올해 3가지 주력 제품으로 연말 성수기를 겨냥하고 있다. 완구유통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소피루비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 및 남아·여아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터닝메카드의 경우 메인 메카니멀 '에반'을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한 대형 메카니멀 '메가에반'이 선보인다. 메가에반은 트럭 형태일 때 슬로프 커버를 열고 터닝카를 통과시키면, 순간적으로 팝업돼 거대한 에반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손오공은 에반 신제품을 통해 터닝메카드 열풍을 다시한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손오공의 '메가 에반'

헬로카봇은 초특급 4단 합체 로봇인 '슈퍼패트론'으로 시장 공략을 채비하고 있다. 슈퍼패트론은 파이어트럭 '다이어'와 구급차 '리프'가 합체한 '다이어EX'와 스쿨버스 '패트론'과 경찰차 '스키드'가 합체한 '패트론S' 두 제품이 결합한 대형 로봇이다. 여기에 지난 10월 사전예약 판매 개시 첫날 2시간만에 품절돼 화제를 모은 소피루비의 '루비캠핑카'도 성수기 인기몰이에 나선다.

레고코리아는 크리스마스에 발맞춰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레고 시티, 프렌즈, 듀플로, 스타워즈, 넥소나이츠, 닌자고, 테크닉 등 주요 시리즈의 인기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페어'에 참여, 팝업스토어도 연다.

파워레인저 시리즈로 유명한 반다이코리아도 남아와 여아 완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경쟁에 합류한다. 남아의 경우 '닌자포스 라이온엠퍼러'를 새로 출시한다. 여아 완구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일본 반다이 최초로 여아 판매 1위를 기록한 '애그엔젤 코코밍'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요괴워치는 '요괴워치pads'를 연말에 맞춰 수량한정 발매를 진행중이며 파워레인저는 뮤지컬을 준비 중이다.

올해 처음 완구사업에 뛰어든 투바앤도 첫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투바앤은 대·중형마트 완구전문점을 통해 '다이노코어'의 수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이노코어는 지난 9월 투바앤에서 새롭게 출시한 변신합체로봇 애니메이션이다.

투바앤 '다이노코어'

현재 투바앤은 연말 완구 선물 시즌을 앞두고 다이노코어 완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니즈를 맞추기 위해 주야간 24시간 생산 라인을 가동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는 수량확보가 관건"이라며 "올해는 독보적인 완구가 없어 각 완구기업의 판촉경쟁이 일찍부터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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