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박스' 대형버스 사고와 대처법 공개

신상민 기자 2016. 11. 22.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 인 블랙박스’가 대형버스의 사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형버스는 출입문이 단 하나이기 때문에, 사고로 인해 문이 막혀버리면 탈출이 어려운 매우 위험한 구조다. 그렇다면, 비상시 버스의 강화유리는 비상 망치로 반드시 깨져야만 한다는 이야기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대형버스에 올라 자리 잡은 위험의 정체는 무엇인지 '맨 인 블랙박스'에서 심도 있게 취재한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 인 블랙박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맨 인 블랙박스’가 대형버스의 사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22일 방송되는 SBS 시사 프로그램 ‘맨 인 블랙박스’에는 최근 잦아진 대형버스 사고에 대해 다뤘다.

지난 11월 산악회원 47명을 태운 버스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버스 앞에 불쑥 끼어든 차량을 피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사고였다.

한 달 전에는 중국여행을 다녀온 퇴직자들을 태운 버스가 방호벽을 들이 받으며 화염에 휩싸였다. 버스에 빠져 나오지 못한 승객 10명이 숨진 대형 참사였다. 두 사고의 생존자들은 극한의 사고 순간에서 ‘탈출구가 없었다’고 했다.

대형버스는 출입문이 단 하나이기 때문에, 사고로 인해 문이 막혀버리면 탈출이 어려운 매우 위험한 구조다. 이런 문제 때문에 외국에서는 대형버스에 비상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비상문 설치에 대한 의무 규정은 있지만, 강화유리로 대체할 경우 비상구를 갖춘 것으로 간주하는 예외 조항이 별도로 존재한다.

때문에 강화유리를 유일한 탈출구로 여기고 있다. 그렇다면, 비상시 버스의 강화유리는 비상 망치로 반드시 깨져야만 한다는 이야기다.

제작진은 사고 버스 차량을 취재하던 중,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버스 유리엔 당시 승객들이 탈출하기 위해 망치를 수차례 내려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다. 하지만 안전 망치의 작은 충격으로도 쉽게 깨지게 설계된 강화유리가 전혀 깨지지 않았던 상황이다.

우리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 깨지지 않는 유리창의 비밀은 선팅필름에 있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대형버스에 올라 자리 잡은 위험의 정체는 무엇인지 '맨 인 블랙박스'에서 심도 있게 취재한다.

대형 버스 사고와 함께 혼동하기 쉬운 회전교차로 운전 규칙, 위험천만한 지게차 사고 등 다양한 도로 위의 안전 상식을 소개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맨 인 블랙박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