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파'로 눈 스팀 찜질 하세요

보령제약 아이스파 출시
철 성분 산화하며 40도 열 발생시키고
데워진 수분이 눈 피로 줄여

보령제약이 새로 선보인 눈 온열 찜질기 ‘아이스파’.(사진=보령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눈 건강을 위한 신제품 ‘아이스파’를 선보였다. 눈을 감싸주는 온열 스팀으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되는 일회용 안대 형태의 제품이다.

아이스파는 기존 온열·발열안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섭씨 40도의 증기를 발생시켜 눈을 따뜻하게 온열찜질한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15분간 온찜질을 했더니 눈물막 지질층의 두께와 지질분비량이 개선돼 눈의 건조함이 개선됐다.

아이스파는 발열체에 철분, 수분, 황토가 들어 있어 비닐케이스를 벗기면 철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면서 산화하며 20분 정도 열이 난다. 발열체에 포함된 황토성분은 원적외선을 발생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며, 열로 인해 발생하는 수증기는 안구건조 증상을 완화해준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눈 주위가 촉촉하게 젖어 마치 스팀욕을 한 것 같은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스파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경훈 (kwka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