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크루즈 여행] 환상의 크루즈, 캘리포니아 드림속으로 스며든다
■ 미서부+멕시코 크루즈 9일
◆ 11만3000t급 크루즈 타고 미 서부 여행
그랜드캐니언, 라스베이거스,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우리가 미 서부 여행 하면 흔히 떠올리는 명소들을 크루즈여행으로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판에 박힌 여행에서 벗어나 크루즈의 낭만을 즐기는 그런 여행 말이다. 육로관광과는 전혀 다른 특색 있는 미 서부 크루즈여행이 여기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크루즈는 프린세스크루즈 루비호. 루비호는 2015년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19층 높이의 초호화 크루즈다. 총 11만3000t급 루비호는 길이 290m, 폭 60m, 총 객실 수는 1028개에 이른다. 총 탑승객은 3084명, 승무원도 1300여 명에 이른다. 어마어마한 크루즈 안에서는 다양한 극장 공연, 엔터테인먼트 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뷔페 및 정찬식당, 실내외 수영장, 카지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 샌프란시스코 샌타바버라 엔세나다 기항
특히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현대 토목 건축물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수족관과 회전목마 등 위락시설이 갖춰진 피어39도 가볼 만하다.
다음 기항지는 유럽풍의 로맨틱한 휴양지 샌타바버라.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샌타바버라 미술관, 유서 깊은 건축물인 올드 미션 샌타바버라, 바다를 향해 길게 인도를 내어 인상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샌타바버라 비치 피어 등을 둘러본다.
특히 샌타바버라 미술관은 1층에는 미국, 유럽 등과 같은 서양식 미술작품이, 2층에는 아시아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중해를 꼭 닮은 대도시 샌디에이고에서는 1만그루 이상의 나무와 관목이 어우러진 발보아 공원, 영화 '폭풍 속으로'의 배경이 된 라호이아 비치, 수많은 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치는 쇼핑의 거리 시포트 빌리지까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멕시코 독립운동을 펼친 이그나시오 아옌데 장군의 동상이 세워진 산미겔데아옌데 중심부의 플라자 시비카 광장도 가볼 만하다.
◆ 할리우드 UCLA 캠퍼스 인기
크루즈 하선 후 로스앤젤레스 투어도 가능하다.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UCLA 캠퍼스, 이름만으로도 환상적인 샌타모니카 관광은 흥미로운 미 서부 크루즈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충분하다.
로스앤젤레스 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할리우드다. 화창한 날씨와 사막과 산, 바다로 이어지는 다양한 풍경은 영화 촬영의 배경지로 손색이 없다. 1973년 설립된 그라우맨스 차이니즈 극장은 그 앞에 유명한 스타들의 손, 발자국, 사인 등이 새겨져 있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다.
▶▶ 미 서부 크루즈100배 즐기는 여행 Tip
레드캡투어(02-2001-4702)에서 '로스앤젤레스 승·하선 미 서부+멕시코 크루즈 9일' 상품을 판매한다. 출발 60일 전 예약고객에게 발코니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한다. 2017년 3월 18일, 4월 1일 출발. 요금은 269만원부터.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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