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박한출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략연구소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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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출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략연구소 본부장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탄생한 미래디자인융합센터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단순히 유형 제품 디자인 뿐만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서 디자인 전문성을 확보했다"면서 "자금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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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사용자 테스트, 디자인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게 어렵습니다. 이를 돕기 위해 문을 연 것이 바로 경남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입니다.”
박한출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략연구소 본부장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탄생한 미래디자인융합센터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맡고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세웠다.
대기업은 디자인 수요의 대부분을 자체 조달하고 있다. 그만한 투자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소기업은 대부분 디자인 개발 경험이 부족하다. 중소기업중앙연구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70%가까이가 디자인 개발,개선 경험이 없었다.
미래디자인융합센터는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 첫 센터로 주목 받는다.
박 본부장은 “단순히 유형 제품 디자인 뿐만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서 디자인 전문성을 확보했다”면서 “자금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각종 시설이나 장비, 사진 촬영 등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12명 직원이 일하는 이곳에는 선행 디자인 PD실, 연구지원 PD실로 조직을 구성했다. 각각 6명씩 총 12명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자인진흥원이 중기 지원에 적극 나선 이유는 소비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산업계에서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소비패턴이 제품 기능이나 성능을 중시했다면 이젠 제품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박 본부장은 “중국의 기술력이 빠르게 우리나라를 추격하고 있고 정체된 수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전략적 수단이 필요하다”면서 “감성, 가치, 기술을 잘 융합하고 고부가가치를 견인할수 있는 디자인 중심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래디자인융합센터는 국내뿐만아니라 세계 각국과 교류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세계적인 미래 디자인 연구소와 지원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다.
박 본부장은 “국내외 우수 대학과 협업하거나 디자인 전문 기관과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은 개별 맞춤형 상품을 대량 생산 가격으로 제조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중 핵심이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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