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코막힘, 재채기! 소아감기 빨리 낫는 법은?

2016. 11.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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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한랭 건조한 기후가 되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아이누리한의원 김동민 원장은 "보통 감기는 4~5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지만 체력,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면 바이러스의 침입을 이겨내지 못하고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때는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없애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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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한랭 건조한 기후가 되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만일 아이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추위에 잦은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면 면역력 강화를 통해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관리해 줘야 한다. 그래야만 잔병치레 없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증상 정도에 따라 두통, 근육통, 미열, 인후통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별도의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도 호전된다. 그러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비염이나 축농증, 폐렴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김동민 원장은 “보통 감기는 4~5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지만 체력,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면 바이러스의 침입을 이겨내지 못하고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때는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없애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체질에 맞춘 한약, 침, 뜸 등을 통해 부족한 기운을 채워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시키면 감기를 비롯해 기타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가을에 먹이는 한약은 성장 발달에도 함께 도움이 된다.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체력과 면역력을 회복했다고 해도 일상에서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증상은 금세 재발하고 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줘야 한다. 운동은 면역력 강화에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산책이나 공놀이 등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이 적당하다. 걷지 못하는 유아는 목욕한 후 팔다리를 스트레칭하고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돕도록 한다.

김동민 원장은 “질병관리본부는 2세 미만의 소아에서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된 경우가 지난해에 비해 6배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가벼워 보이는 증상이지만 자칫 소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아이의 건강에 대한 더욱 세심한 관심과 주의,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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